홍매실효능은? 홍매실과 청매실은 틀린걸까?
저희 지역은 아직 시골이라 큰 오일장이 열리고있습니다. 시장에 가면 사람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너무 좋죠!
어릴적 재미있는 추억이 가득한 시장이라 더 애틋한 기분입니다. 예전보다는 시장의 규모가 적어진게 안타깝네요.
요즘 오일장이 열릴때면 매실 한가득 양파망에 담아져 팔리고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매실담글때 쓰는 용기도 팔고 있으니..
과연 매실의철이고 여러사람에게 사랑받는 열매라 생각됩니다 ☞♥☜
그런데 얼마전부터 홍매실이라는게 있다는걸 들었습니다. 매실은 청매실만 있는줄 알았더니..
갑작스럽게 홍매실이라니? 품종계량이라도 한걸까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찾아보니까.. 너무 싱겁네요.
청매실과 홍매실의 구분은 색깔로만 구분하고 품종이 틀린게 아니라고 합니다. T_T
그리고 매실의 품종은 약 350가지이며, 국내에 보급된 품종은 약 10여 종류입니다. 생각보다 많아서 놀랍습니다.
어째뜬! 청매실과 틀린건 색깔밖에 없는 홍매실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홍매실의 효능
매실 성분의 85%는 수분이며, 10%는 당분, 5%는 유기산입니다. 구연산을 포함해 각종 유기산 /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을 돕고, 해독 작용,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 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효능은 매실의 색깔이 아닌 익은 정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잘 익은 매실은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나고, 풋매실에 비해서
구연산 함유량이 약 14배 더 많습니다. 구연산은 야채 /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산소 이용률을
높혀주고 혈액 속의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피를 깨끗하게 해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유기산 중에서도 시트르산(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습니다. 시트르산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작용을 도와주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홍매실 액기스 만드는 방법
홍매실 엑기스를 만드는 방법은 청매실로 담글 때와 똑같습니다.
10~20일 사이에 물기없는 국자 / 주걱 으로 가라앉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홍매실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말리고 용기에 설탕과 홍매실을 층층이 담아 90~100일 후 과육과 분리하면 됩니다.
과육은 버리지마시고 매실주를 만들때 활용하세요!
올해는 여러번 실패한 감식초대신 매실을 담가볼까 고민하게 만듭니다.
가끔 먹는 매실즙의 맛은 시큼하면서도 달콤하고 묘한 중독성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