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전쟁은 언제쯤 끝이날까?

최근 서울 평균 전세값이 2억 4666만원으로 수도권 1억 8016만원보다 6000만원 이상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 전세값 상승 압박을 느낀 세입자들이 인천, 경기 등으로 이동하면서 전세값 오름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의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에 따르면, 전국 전세값이 전월 대비 0.68% 오르며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이 1.04% 상승한 가운데 인천과 경기가 각각 1.09%, 0.96% 올랐다.

업계관계자들은 서울과 인천, 경기의 전셋값 차이에 따라 향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통계청의 '국내인구 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총 65만명으로

이중 54.4%인 35만 4000명이 서울시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경기도로 순 이동한 8만 3000명 가운데

64.1%가 김포시 ( 2만 9000명 ) 와 수원시 ( 2만 4000명 ) 가 차지해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

올해 7월까지도 서울에서 경기를 비롯해 인천으로 이동한 누적 인구는 6만 372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 매일경제 참고 ( 링크 ) >

 

 

< 사진출처 : http://wkyunghyang.khan.kr/124 >

 

어릴때만 해도 서울에 사는사람들이 부럽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뉴스를 보고, 듣고 하면서 안올라가길 잘했구나..새삼 이런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가가 상승하고 그에 따른 현재가치가 오르락 내리락하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평균적인 평수의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일반적인 직장인분들의 월급으로 18년이 걸린다는 뉴스를 읽어본적이 있습니다.

역전세라는 말도 듣고, 하우스푸어라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지금은 매물이 없다고 합니다. 전세값 = 매매가격이나 똑같다는 말도 나오고..

부동산에 대해서 잘은모르지만 듣고만 있어도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입니다.

 

너도 나도 서울로 올라가면서 인구가 집중되는거 같았는데..요즘은 외곽으로 눈높이를 돌리시는거 같습니다.

조금은 전세값이 완만하게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