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젖은 신발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요즘 처럼 비가 자주 내리면 비에 젖은 신발들을 보면서

아..이건 또 어떻게 하나 고민들 많이 하시죠?

저도 신발이 많은편이 아니라서 비오는날 젖은 운동화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세탁을 해버리면 오히려 냄새도 나고 색이 변질되서

신발을 버려야되는 상황이..

 

그럼 자주 신는 신발별 관리 tip

 

1. 캔버스화

 

 

예상치 못한 비가 오는날에 캔버스화를 신어서 비를 맞았다면

우리가 쓰는 샴푸로 부드럽게 비벼서 세탁해주세요! 너무 강하게 딱으면

천이 상처를 입어서 찢어질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그리고 너무 더럽지 않은 이상 물속에 너무 방치하면 물도 많이 빠지고 재질도 변질의 우려가 있어요

그러니 주의 또 주의^^

말려주실때는 신문을 구겨서 신발 안에 넣어서 변형을 막아주고 그늘에서 꼭 말리세요!

 

ㄴ♪♬ 운동화

 

 

 

비에 젖었다고 운동화를 땡볕에 말리는건 운동화를 망가트리는 행동이니 NO!

운동화에 스며든 수분이 빠르게 증발 하면서 운동화가 쪼그라 들거나 수축이 된다고 하네요~

합성 피혁 제품은 깔창을 따로 빼서 세탁 하시며 겉은 비눗물로 가볍게 딱고 말려주세요

역시 운동화도 말리실땐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 말려주세요!

 

2. 스웨이드

 

 

 

비오는날엔 정말 정말 신으면 안되는 소재인 스웨이드 !

스웨이드 소재는 물기가 닿으면 보들보들했던 특성이 가몸에 바짝 마른 땅처럼 딱딱해져요ㅠ.ㅠ

만약에 비에 젖었버렸다면 구둣솔이나 칫솔을 사용해서 한 방향으로 빗어주듯 쓱-!쓱-!

딱아주시고 신문지를 안에 채워 넣어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만약 흙탕물에 너무 신발이 젖어버리셨다면 샴푸를 물에 풀어 솔을 사용해서 역시나

한 방향으로 쓸어내리듯 딱아주세요^^

 

3. 가죽구두

 

 

 

빗물에 정말 취약한 가죽, 비 오는날 관리를 더 신경 써줘야하는데요.

젤 먼저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구두 안과 밖에 물기랑 진흙을 닦아준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세요.

이때, 구두 속에 신문지를 넣어줘서 빠르게 말려주는 센스 ><

너무 급하게 신어야된다고 젖은 구두를 드라이기로 말리시면 형태가 꽈배기 처럼 뒤틀려서

구두를 하나 더 장만하셔야될수 있으니 주의 또 주의!!!

그늘에서 잘 마른 구두는 가죽 색상에 맞는 구두약을 이용해서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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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말린 뒤에도 관리가 필요한데요.

젖은 신발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렸다고 해도 100% 원상 복귀를 위해

체크해야될 몇 가지 사항이 있어요. 특히, 냄새는 건조 후에도 세심하게 살펴야지 다시

세탁하는 불상사가 안생기겠죠? ^^

 

 

part ①. 신발장 습기

 

젖어있던 신발을 잘 말렸다고 해서 신발장 관리를 소홀히 하시면 안되요.

특히나 습기가 많은 계절엔 더욱 신경 써야 되요, 힘들게 새신발 처럼 말린 신발에

신발장 습기가 고스란히 밸 수 있기 때문이죠 !

방법은 신발장 내 먼지를 제거한 뒤 드라이기로 신발장을 몇 분간 말려주시고,

탈습제를 2-3개 넣어 두거나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둬서 습기를 잡아주세요.

 

part ②. 비 오기 전에 점검

 

일기예보를 통해서 비가 내일 온다고 하면 신고 나갈 구두에 구두약을 발라두는게 좋아요.

구두약이 가죽이 비에 젖는 정도를 줄여주기 때문이죠.

 

part ③. 냄새까지 확실히 제거

 

열심히 말린 신발에서 퀴퀴한 청국장 냄새가 난다면,

냄새부터 잡고 신으세요 그대로 신었다가는 냄새가 더 지독해지는건 물론,

발에서 나는 땀 등으로 다시 습해지고 세균 번식의 위험에 노출되요.

이때, 냄새 제거 용품을 이용하시면 좋은데요.

스프레이 제품은 신발 안쪽에 고르게 뿌린뒤, 30-60분 물기를 말려서 신고,

파우더 형은, 신발에 고르게 바르고 곧장 신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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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하지 못했던 비로 젖은 신발을 보면서 화를 내지 마시고

알려드린 방법을 통해서 이쁘게 관리하셔서,

다음 날 새롭게 장만한 신발을 신는다는 기분을 내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을 꾸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