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미하면 주근깨랑 같은 피부질환으로 알고있었는데..큰 착각이였습니다.

엄연히 틀린 피부질환이였네요. 너무 비슷해서 그런가?

기미는 주로 좌우 대칭적으로 뺨과 이마, 눈밑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며 불규칙한 모양,

다양한 크기의 갈색점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주근깨는?

황갈색 작은 색소성 반점을 말하고, 뺨, 팔의 웃부분, 앞가슴, 등 위쪽에 발생합니다.

외형적으로는 기미랑 구분하기가 어렵다네요. 역시!

그럼, 기미로 착각하기 쉬운 피부질환은 뭐가 있을까요?


 


오타반점

 

일본의 오타라는 사람이 명명한 피부 질환. 진피형 기미와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

진피형 기미는 진피 내에 색소세포가 없고 색소만 존재하는데 비해 오타반점은 색소 세포가 존재한다.

푸른빛이 도는 청회색의 반점이 주로 눈 주위와 눈동장의 흰자위, 광대뼈, 콧구멍 주의 이마의 가장자리에

넓게 나타난다. 깊은 피부층(진피)에 색소 세포가 퍼져 생기는 점으로, 사춘기 이후에 치료해야 안전하다.

 



주근깨

 

주근깨는 피부가 흰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는 편이다. 눈 둘레에서 뺨에 이르기까지 좁살 크기에서

쌀알 크기 정도의 담갈색 또는 갈색의 점들이 무리 지어 생긴다. 유전성이며,

5 - 6세경부터 생기기 시작하여 사춘기가 되면 눈에 띄게 많이 생긴다. 어깨와 팔에 생기기도 한다.




검버섯

 

검버섯은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검어지면서 피부층이 파괴되어 멜라닌 색소가 침착한 결과이다.

피부에 노폐물이 쌓인 것으로 표피 세포의 이상 증식으로 표피층에만 한정되어 생긴다.

햇빛에 자주 노출되고 피지 분비가 많은 얼굴이나 팔에 심하게 나타나며, 주로 장년층에서 시작해

언령이 증가함에 따라 많아진다. 검버섯은 건강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흑자

 

흑자는 기저층에 멜라닌 세포가 증가되어 만들어지는 일종의 양성 종양이다.

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 팔, 다리 등에 많이 생긴다.

 

생각보다 찾아보니까 기미랑 비슷한 피부질환이 많이 존재하네요.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자신의 피부가 기미인지 주근깨인지 너무 긴가민가 하신다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가 상담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라네요.

저희 어머님도 기미같은게 보이시던데 같이 가봐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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