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를 읽던중 쿠싱증후군이라는 질병으로 두 생명이 안타깝게 사라졌다.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질병이길래, 엄마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8살짜리 딸에게 그랬을까?

 

딸은 3살때부터 아토피 증상을 보여서 장기간 치료중이였다.

안타까운 사건이 생기기 5개월전 엄마는 딸의 아토피 증상 완화를 위해서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다량으로 지속적으로 발라줬지만..아토피 증상이 악화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이라고 한다.

 

유서에는 " 연고를 많이 사용해 딸이 쿠싱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 휴우증이 너무 겁난다. "

"  나의 무식함이 아이를 망쳐버렸다. " 고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왜 엄마는 쿠싱증후군이라는 질병으로 오해를 했을까요?

저도 피부가 많이 예민한편이라 피부과를 자주 다니는편입니다.

쿠싱증후군은 스테로이제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바르면 잘생기는 질병일까요?

 

무슨 질병인지 정보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정말 많은 설명들이 나왔지만..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 이 사진은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

 

쿠싱증후군이란?

 

당질 코르티코이드 ( 글루코 코르티코이드 ) 의 생성을 자극하는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거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과 상관없이 부신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너무 많이 생산하는 경우 발병하는 질환.

 

얼굴이 달덩이처럼 동근 모양으로 변하게되며 목 뒤와 어깨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증상을 보이며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가 점차 얇아진다. 다모증, 여드름, 성욕 감퇴, 우울증, 과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전문가들은 흡수가 적은 스테로이드 연고제로는 쿠싱증후군이 생길 확률을 적다고했다.

 

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잘못된 오해로 비극적이고 극단적인 결과가 생겨버린거 같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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