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 경제2014. 4. 6. 15:31

재테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모두 행복해지는 건 아닙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여유가 많아도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재미있는 사실을 아래 이야기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맞는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틀린 부분보다는 맞는 부분이 더 많은 이야기입니다. ^^



<소비자 선택의 이론 발전> 이라는 논문으로 1970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새뮤얼슨은  행복에 대해 

재미있는 공식을 고안했다. '행복=소비/욕망' 이라는 행복방정식이다. 

행복을 일정한 가치로 환산할 수 있다면 욕구를 소비로 나눈 값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욕구가 100일 때 가지고 있는 자산이 50이라면 50% 정도의 행복이라 말할 수 있다. 

반면 같은 조건에서 자산이 100이라면 100% 정도의 행복이라 할 수 있다. 이 등식에는

심오한 행복관이 담겨 있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는 다분히 경제학적인 전제를 깔고 생각한다면 말이다.


소비를 무작정 늘리는 대신 욕망의 크기를 줄인다면 어떻게 될까? 

분자인 소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분모인 욕망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한정된 재화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는 결론에 도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비를 늘려야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돈을 지불하고 행복을 사려는 행위다. 그러나 돈을 지불하고 얻는 행복은 잠시에 불과하다.

명품가방을 사러 가는 동안은 너무나 행복하다. 그러나 그것을 내 손에 쥐는 순간 또 다른 명품가방이 내 마음을

사롭잡기 마련이다.



★ 쾌락적응 효과


우리는 새로운 것을 소유했을 때 쾌락(즐거움)을 얻는다. 하지만 

그 쾌락의 원천에 익숙해지고 적응하게 되면 더 이상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 

이를 '쾌락적응'이라 한다. 누구나 이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더 큰 집으로 이사가거나 더 큰 차를 샀을 때와 비슷한 경우다. 이렇듯 똑같은 행위를 함에 있어 '최초'가 가장 

강력한 기억으로 남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첫사랑이 대표적이다.

새 옷을 처음 입은 날의 즐거움과 직장에 첫 출근할 때의 설렘도 이에 속한다. 

똑같은 행위를 반복한다면 만족도는 점차 줄어들기 마련이다.


< 출처 ; 머니푸어 돈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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