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통장관리 이렇게 하면 어때요?

언제까지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인가? 

이제는 바뀌어야 될 시간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금전관리부터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보세요.
재테크의 기본 중에 기본은 자신의 자산현황 파악입니다. ^^

1. 급여통장 

통장관리 시스템의 큰 기둥은 급여통장. 급여통장의 첫 번째 역할은 일정한 소득을 한데 합치는 것.

급여소득자라면 명세서 정도만으로도 한 달 수입 규모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사업소득자거나

기타 부수입 등 비정기적소득이 있는 가계의 경우 정확한 한 달 수입 규모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소득을 한 통장으로 고정시키면 일단 가계의 전체 수입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그리고 고정지출 또한 이 통장을 통해 관리하면 좋다. 

세금, 공과금, 고정관리비 등 고정지출의 경우,

어차피 나가야 할 지출인 만큼 이를 제한 후의 소득을 실질소득으로 보는게 좋다.

2. 소비통장

소비통장은 변동지출관리 목적이다.

즉 매월 씀씀이에 따라 지출액이 크게 변동될 수도 있는 생활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통장. 

따라서 일정 금액을 넣어두고 식비, 교통비, 문화비 등의 지출을 위한 용도로 활용하자.

요즘에는 다양한 혜택들로 무장한 체크카드들이 많으니 이런 체크카드와 연계해 활용하는게 요령이다.

소비통장을 별도로 관리하는 이유는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도 있지만, 매월 일정한 예산 내에서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예산을 정해놓고 한 달을 생활하다 보면 의외로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투자통장

투자통장은 재무 목적에 따라 여러 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집 마련, 교육자금, 은퇴자금 이렇게 3가지 재무목표가 있다면 해당 재무목표를 위한 자금을 

일정한 비율로 쪼개 운영하면 된다. 

투자상품을 선정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높은 수익률이지만, 

투자 목적과 투자 기간에 따라 가장 적절한 상품에 가입할 필요성을 염두해야된다.

4. 예비통장

예비통장의 주된 역할은 예기치 않은 변수나 리스크가 발생해도 통장관리시스템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범퍼 또는 방파제다. 꾸준한 투자계획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뜻밖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자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월 평균지출의 3개월 치에 해당되는 금액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비통장의 잔고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 판단되면, 그대로 놔두지 말고 투자통장으로 이체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효율적인 행동이다. 

예비자금을 지출한 후에는 지출한 돈만큼 다시 보충해서 채워둬야 함도 잊지 말자.

통장 자동이체에도 순서가 있다. 이때 유의할 점은 이체의 순서입니다.

투자통장, 고정지출, 소비통장 순으로 이체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 

순서가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예산이란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오차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경우 예산 조정은 대부분 마지막에 남겨진 돈에 좌우됩니다.

다시 말하면 예산 조정이 필요할 때, 그 달의 저축액을 줄이느냐 소비를 줄이느냐의 심리적 부분을 좌우한다는 이야기.

요약하면 모든 자동납부가 끝나고 투자통장, 고정지출, 소비통장 순으로 자동이체된 후 급여통장 잔고가

다음 급여일까지 거의 제로가 되면 성공입니다. 

급여일 이후 월말까지 모든 고정지출이 자동으로 납부되고

생활비도 자동으로 소비통장에 입금되므로 (월말이 지나 최종 잔액을 확인한 후 남은 돈을 

예비통장으로 이체하는 것외에는)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다. 또한 통장을 정리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거래 내역을 조회하면 매월 똑같은 내역이 반복해서 표시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고정지출 내역과 

지출액의 변동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급여일 이후 월말까지 모든 고정지출이 자동으로 납부되고, 급여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이여야 한다.

이체가 잦기 때문에 인터넷뱅킹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급여이체를 설정해놓으면 수수료를 일부 면제하거나 절감해주는 상품도 있다.

<출처 ; 머니푸어 돈관리> 글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책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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