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 영화리뷰 >

 

 

라이프 오브 파이

 

장르 : 모험, 드라마

런타임 : 126분

 

네이버 줄거리

 

바다 한가운데 좁은 구명보트

호랑이와 함께 남게 된 소년 ' 파이 ' 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 파이 ' 의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날 준비를 한다.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한 가족들. 하지만..

상상치 못한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보트에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바나나뭉치를 타고 구명봍로 뛰어든 오랑우탄이 함께

탑승해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보트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갈호랑이

' 리처드 파커 ' .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배에 남게된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지침서를 바탕으로 점차 ' 리처드 파커 ' 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집채 만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개인적인 감상평

 

포스터를 보고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볼때 꼭 보고싶던 영화였다. 왜 호랑이랑 남자애랑 둘만 바다에 있는거지?

의문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할수 있다. 남자주인공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으니..

영화 초반에는 아..종교적인 영화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영화안에서 남자주인공은 실제로 믿는종교가 3가지다.

이 설정부터 참 희한하다. 동물원을 하다가 지원이 끊겨서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길..폭풍우를 만나서 배가 좌초된다.

 

여기서부터 이영화의 시작이며 이 어린남자주인공의 연기가 장난아니라는걸 깨닫는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다죽고 덩그러니 동물들과 남자아이가 살아남는다는게..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하지않을까? 동물들과 함께 생존을 해나가는데 처절하다못해 극적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물들간의 긴장감이 최고점을 치닫게된다. 그러다 다리를 다친 얼룩말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다.

이때다 싶었던지 하이에나는 얼룩말을 죽이고 먹기시작한다. 그 다음 오랑우탄과의 싸움에서 이기면서 다시 죽인다.

상황은 이렇게 끝나는줄 알았다. 하지만..보트의 천막안에서 뜻밖의 호랑이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아예 바껴버린다.

 

호랑이의 이름은 ' 리처드 파커 '

남자주인공 ' 파이 ' 와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되면서 영화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남자주인공은 정말 적응을 잘한다. 호랑이가 자신을 먹지않도록 낚시를 하거나 생존지침서를 읽고 빠르게 적응을 한다.

위험한동거가 계속되면서 야광해파리도 보고 별이 빼곡한 하늘도 보며..태풍을 만나고 정말 죽는구나 생각했지만..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생각외의 결말이 우리를 기다린다.

 

아.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면 정말..바다에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는걸 알게된다.

너무아름답다! 라는 단어로 표현이 다 안될정도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