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중주
장르 : 드라마
런타임 : 105분
네이버 줄거리
결성 2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 푸가 '.
그들 내에서 음악적,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하던 첼리스트 피터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네 명의 단원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스승과 제자, 부부, 옛 연인, 친구 등 개인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관계인 네 사람은 이를 계기로
25년간 숨기고 억눌러온 감정들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삶과 음악에 있어서 최대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본인의 병으로 인해 ' 푸가 ' 4중주단이 위태로워질 것을 깊이 염려하던 피터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을 연주할 것을 제안하는데..
개인적인 감상평
정말 정말 인간적인 영화입니다. 요즘처럼 화려하고 충격적인 소재들을 다룬 영화들에 반해서..
지극히 인간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영화 제목이 마지막 4중주라고 하길래..왜? 라는 의문과 함께 음악관련 영화를 좋아해서 봤습니다.
보는내내 주인공들의 감정연기에 너무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영화 사이마다 나오는 연주곡때문에..
더 감정이입을 해서 본것같습니다.
현실에서의 연주가들의 삶이란 어떤지 짐작을 할 수 없지만..정말 이런면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25년동안 4명이서 같이 연주를 한다는게 아~주 어렵겠죠?
하지만 이들은 해냈으며, 줄거리에 이야기했던것처럼 정신적인 버팀목이였던 피터가 병으로 흔들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의 앙금이 하나,둘씩 계속 터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4중주단의 위기가 오면서 개인마다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딸 역을 했던분은 개인적으로 참..아쉽네요.
영화를 보면서 예술가들이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소도 있었습니다.
영화 내에서만 말이죠. ^^
마지막! 정말 마지막장면을 보면 카핑베토벤이 생각납니다. 왜냐면 거기도 푸가가 나오거든요! ^^
엔딩크래딧이 올라갈때 음악을 끝까지 듣게 됩니다. 왜냐구요?
정말 보면 공감하실꺼예요. 이 영화의 전체의 감동은 마지막에 폭발한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음악 영화 좋아하는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아주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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