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 경제2014. 7. 10. 22:00

매년 발표되는 통계치를 보면 국민 평균수명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의료기술 역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죠. '웰빙'이라는 단어가 회두가 될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라면 평균수명 90세 시대도 그리 먼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60세를 은퇴 기준으로 본다 해도 이후로 약 30년이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사오정, 오륙도라는 사회 풍자까지 감안한다면 퇴직 후 길게는 40년까지 사는 시대가 자칫 암담해 질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만약 이 시간을
불행하게 보낸다면 지긋지긋한 노후가 찾아오리라는 점입니다. 여기에 대처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How to Be Happy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라는 책에 실린 내용을 소개합니다.

 

 

 

◎ 은퇴 후 행복을 높이는 방법

 

1.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하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2. 친구를 사귀어라. 대화를 나누는 것은 행복에 도움이 된다.
3. 식물을 기르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안정감을 준다.
4. 활동적인 취미를 가져라.
5. 유쾌하게 자주 웃어라.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6. 매일 누군가에게 작은 것이라도 친절을 베풀어라.

7. 기본적인 생활이 해결될 정도 이상의 돈은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하라.

 

물론 행복한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거창한 곳에만 행복이 있는 것은 아닌데요.
특히 기본적인 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돈 이상의 경제력은 행복의 척도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합시다.
거꾸로 말하면, 기본적인 생활을 해결하려면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할까요?

 

연세대 황상민 교수의 <은퇴준비 설문조사> 연구에 따르면 '은퇴 후 적정생활비는 얼마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40%가 200만원이라도 답했으며, 2위는 300만원으로 24%, 3위는 150만원으로 21%를 차지했습니다.


한 은행에서는 이러한 광고 문구를 붙여놓기도 했죠. '늙으면 돈이 효자요. 친구다!' 연금상품 판매를 위한
광고 문구였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이 문구에 동의할 것입니다.
"부모 재산과 자식들 얼굴 보는 횟수는 비례한다"는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도 있을정도 입니다.

물론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겠지만.. 가난한 부모를 둔 자녀의 마음은 편치 못합니다.

그리고 돈이 없으면 자식에게도 천대를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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